육지에서 바다로 간 고래 이야기
고래는 수중 생활을 하는 포유류의 일종으로 세계의 바다에서 서식합니다. 고래는 크게 수염고래류와 이빨고래류로 나뉩니다. 고래는 현재는 해양 생물이지만 고래의 조상은 육상에서 살던 포유류입니다. 약 5천만년 전에 바다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고래가 수중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이전에 많은 진화적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고래의 조상 파키케투스(Pakicetus)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초기의 고래류로 최초 파키스탄에서 화석으로 발견되었으며 이 화석의 추정 연도는 약 5천만년 전 입니다. 파키케투스는 육지 인근 해역에 서식하며 수달처럼 네 발로 걷고 헤엄치는 능력을 가졌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로 프로토케투스(Protocetidae)와 바실로사우루스(Basilosaurus) 같은 고래류의 초기 형태가 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