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거북은 가장 큰 바다거북 중 하나로 인도양과 태평양에 서식합니다. 성체의 몸길의 1미터에 가까워지며 최대 몸무게는 180kg에 이르기도 합니다.
푸른바다거북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푸른빛의 등껍질이 있습니다. 등껍질은 열대와 아열대의 바다와 어우러져 푸른바다거북을 사냥하는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의 주식은 해파리, 작은 조개 등 다양한 해양 식물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회유성 동물입니다. 태어난 해변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며 번식기가 다가오면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와 번식하는 놀라운 귀소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비 불균형의 위험성
푸른바다거북의 성별 결정은 주변 환경 온도에 의해 결정되며 산란지의 모래 온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온도에는 암수 비율이 균형을 이루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는 암컷만 태어나며 낮은 온도에서는 수컷만 태어나게 됩니다.
최근의 기후 변화와 함께 전 세계의 온도 상승으로 산란지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암컷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비의 불균형은 장기적으로 종 전체의 생존 능력과 번식 능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위협 요소
어업: 푸른바다거북은 어업 활동 중 그물에 걸려 죽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로 인한 거북의 사망률은 높아져 바다거북의 전체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식지 파괴: 산업화, 해안 개발, 관광지 개발 등으로 인해 바다거북의 서식지와 산란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산란 장소의 감소는 바다거북의 번식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양 오염: 바다거북은 플라스틱(빨대, 비닐, 일회용 컵 등)을 먹이로 오인 섭취하여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불법 포획: 일부 지역에서는 바다거북의 알, 고기, 등껍질 등을 목적으로 불법 포획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폭염 등의 기후 변화는 바다거북의 서식 환경과 산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