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 - 성악설

순자
순자(荀子)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기 때문에 올바른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이 필요하다"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악하다. 성악설에 따르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타인을 해치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성을 교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법과 교육, 규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성악설을 대표적으로 주장한 인물은 중국 고대의 철학자 순자(荀子)입니다.

 

순자

순자(荀子 기원전 313년 ~ 기원전 238년)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철학자입니다. 본명은 순황(荀況)이며 조(趙)나라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자는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철학 체계를 구축한 인물로 그의 사상은 이후 법가(法家) 사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순자의 성악설

순자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이고 욕망과 탐욕이 가득하며 타인을 해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본성을 억제하고 교화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주장은 『순자』라는 저서에 기재되어 있고 성악편(性惡篇)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견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순자는 인간이 본래 선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강제적 요소가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이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본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법과 도덕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가 사상

법가 사상은 인간의 본성을 악으로 간주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법과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법가는 국가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통치와 법 집행이 필수적이라고 믿었습니다. 순자의 성악설은 이러한 법가 사상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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