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반사는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자동적 반응으로 특정 자극에 대해 별다른 학습 없이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반면 조건반사는 경험을 통해 학습되는 반응으로 원래 중립적이던 자극이 다른 특정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무조건반사
무조건반사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능적인 반응입니다. 특정한 자극이 주어졌을 때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고정된 반응으로 생각이나 의도 없이도 일어납니다. 강한 빛에 노출되면 눈을 찌푸리는 반응이나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 놀라 몸을 움츠리는 것이 무조건반사입니다.
조건반사
조건반사는 경험을 통해 학습된 반응으로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던 특정 자극이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특정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반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서 볼 수 있듯이 음식을 볼 때 침을 흘리는 것은 무조건반사지만 음식을 제공하기 전에 벨 소리를 낼 때마다 개가 벨 소리만으로도 침을 흘리기 시작하는 것은 조건반사이며 아침에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습관 또한 조건반사입니다.
차이점
- 무조건반사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본능적 반응이며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조건반사는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반응입니다.
- 무조건반사는 특정 자극에 대해 고정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조건반사는 원래 무관한 자극이 학습을 통해 특정 반응을 유도하게 됩니다.
- 조건반사는 환경에 대한 적응과 학습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무조건반사는 기본적인 생존 메커니즘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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